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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28. 22:46

 .

<자크 데리다의 유령들, 니콜러스 로일 지음, 오문석 옮김 >

 

 

 

 

 

 

 

BE FREE ; 맘대로 해라

 

멋대로 해라 어찌하든 이 말의 뜻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말인데 그런데 이 말을 받은 자가 맘대로 하는 것은 전달자(명령자, 지시자)의 말 안에서 이루어지는 자유(?) 이므로 아무리 해도 그의 말을 벗어날 수 없다는 야그이다. 그러므로 나의 의지가 발휘될 영역은 애초에 존재할 수 없는 제한된 자유을 받은 것이 된다. ~

우연히 다른 책을 고르다가 펼쳐진 부분 이 페이지를 읽고 머릿 속에 사건이 발생한다.

 

그래서 책을 읽지도 않고 이 글을 쓰게 된다. 아니 그 대목은 읽었으니 읽은 것인가?

어쨌건 이 책을 더이상 읽지 않아도 책 구입한 값은 얻었다.

 

흔히 엄마들이 사춘기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공부하라 ... 이런 말만 아이들을 구속하는 게 아니라 어쩌면 네가 하고 싶은대로,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라.

공부하라 피아노 쳐라. 그런 것 하지 말아라 말아라란 말에 대해서는 반감을 가질 수 있지만, 아마도 네 마음대로 하란 말에는 구속 받는 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네 맘대로 하란 말은 모든 상황을 구속하는 무서운 말이 되어버린다.

 

멋대로 해라, 이 말뜻의 이면,  정말로 삼가해야 할 말인지도 모른다.

청자의 상태를 알고 말을 해야 하니 말은 역시 조심해야 한다.

이 말하기의 어려움 ^^

데리다를 통해서 배운다.  로일의 말인가?

 

 

자유라는 말은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가 ? 

어떤 말은 다른 말로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 맞나 ?

별 생각이 다 드네 ...

 

 

읽지도 않고 책값을 얻어버린 요, 요상한 책 읽기 ... 재미다.

읽어봐야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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