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영 앤 뷰티풀
17살 고등학생인 여자 이사벨이
돈 때문도 아니요 그렇다고 특별한 무슨 이유가 설명되지도 않는데
매춘을 하는 내용이다.
인간만이 성적 환타지가 가능하다
감각으로 부터 거두어 들인 기억된 장기기억 이미지는,
또 다른 전두엽 워킹 메모리를 통해서 가공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다
이는 같은 구조의 신경세포를 통해 감각 이미지로 부터 획득한 비슷한 기억 구조를 갖는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기억 및 기억의 활용이다.
이로 부터 문화도 만들고 예술도 가능하게 한다.
창조는 암기(기억)에서 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이 영화는 금기 또는 경계가 지워지기 전의 모습으로 앨리스가 2차적으로 이미지화한 성적인 상상속에 배치한 이사벨의 자연스러운 성욕이다
이는 묘하게도 경계지워진 영역을 넘나드는 남자들의 영역 안에서 존재한다.
저것에 의지해 있는 이것이 어떻게 자유 세울 수 있을까?
예민한 신체적 성장기에 동반되는 성적인 환타지는
사회화 내지 금기를 걷어내고(아직 금기지워지지 않은)
생각으로 가능한 감각적 유희 이미지를 그대로 내버려 두었을 때
아니 울타리 너머가 아닌 울타리 자체를 걷어버리고 싶은 상상을 멋지게 표현한 영화이다.
신체 성숙기, 사춘기를 막 지나는 이 제 막 자란 여자의(혹은 남자의) 일탈을 말이다
감각된 쾌락은 기억된다
(신체적으로)감각하는 능력은 젊었을 때가 가장 예민하고
기억으로 부터 생산된 2차 이미지화 된 지각은 어느 정도 시간(나이)이 있어야 한다.
젊은 이사벨은 나이듦에서 알 수 있는 기억을 종합한 것(知覺)을 미리 맛 볼 수 없고,
나이 든 앨리스는 예민한 1차 것(感覺)을 갖은 젊음으로 돌아갈 수 없다
젊어서는 보이는 것을 감각하고, 나이들수록 보고싶은 것을 지각하다
원래 감독이 표현하고 싶어했던 의도야 모르지만 ...
마지막에 조지(이사벨을 매買춘한 남자)의 아내(앨리스)가 한 말이 이 영화를 나비의 꿈으로 변모시킨다.
누가 꿈을 꾸는지 ~
젊었을 때 너(아사벨)처럼 울타리를 넘어(賣春) 보고 싶었지만 ... 지금은 사(買春)야하는 입장이라고 ..
이사벨이 될 수는 없고 오직 상상에서만(영화에서) 가능하지만 감춘 욕망은 어쩔 수 없다,
어쩌면 사회화 된 여자, 기성화한 나이든 쭈구리 여자, 앨리스가 꿈꾸는 성적인 환타지가
아사벨의 청춘인지 모른다, 물론 앨리스의 소실점에서 말이다
프로스트 시인의 가 보지 않은 길에 대한 궁금함
이게 인간의 욕망인지 모른다.
미성년자 입장 불가인 18금 영화의 내용은
17살의 이사벨이 등장하는 미성년자의 삶이다.
그러나 그 17살을 연기하는 배우는 20대 초의 젊은 여자이다.
이사벨이 넘어가는 매춘의 영역에는 남자들이 있다.
장면마다 이사벨은 예쁜 모습들이다
어쩌면 등장하는 배우들처럼 영화 밖에서 영화를 확장적으로 구성하는 배우가 된다. 보는 이도 ...
영화표(9,000원)을 주고 나는 매買춘을 하는지도 모른다. ㅎ~
'아하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파이란 : 영화 (0) | 2014.01.19 |
|---|---|
| 이 죽음에서 저기 저 죽음으로, 그리고 삶의 한 순간으로 (0) | 2014.01.14 |
| 사벽四壁의 대화 (0) | 2013.11.19 |
| 자고 있어, 곁이니까 -김경주- (0) | 2013.11.08 |
| 일반언어학 강의, 소쉬르 (0) | 2013.09.24 |
